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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북지역 국회의원 9명 "탈당 않겠다"… 총선승리 다짐

입력 2016-01-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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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 9명이 18일 더민주 잔류를 공식 선언하고 전북정치의 승리로 희망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 국회의원 9명은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정신은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며 "호남민심은 야권이 단합해서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고 총선승리, 대선승리로 지역 발전과 나라 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정치 또한 호남이라는 이름에 묶이는 종속정치가 아니"라며 "무엇이 당을 위해 옳고 무엇이 전북을 위해 옳은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뚝심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전북을 위한 정치"라고 덧붙였다.

또 "9명의 전북 국회의원은 전북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면서 "민주당의 뿌리라는 자존심과 책임감으로 야권의 단합과 총선승리,전북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익산시장 등 재보궐선거도 최선의 후보자를 내려는 노력이 불협화음으로 비쳐진 점 송구스럽다"면서 "인재영입 논의는 있었지만 전략공천은 처음부터 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후보자 공천은 오직 당헌·당규에 근거해 중앙당과 도당의 투명한 공천관리 시스템 하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어떤 국회의원이나 제3자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북정치를 굳건히 세우며 전북도의 발전과 2016 총선승리, 2017 정권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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