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베 "합의 사항 확실히 이행하라"…일, 한국과의 관계 개선 본격 착수

입력 2015-12-29 13: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베 정권이 29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종 해결"에 따라 한국과의 본격적인 관계 개선 착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 간에는 이번 합의의 착실한 이행 외에도 안전 보장면에서의 협력 강화나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쌓여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동아시아 외교를 바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으로부터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합의 사항들을 확실히 이행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일본이 10억엔을 출자해 한국이 설립하는 재단의 방향과 사업에 관해 한국과 조정하도록 지시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