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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려주세요!" 산에서 들려온 비명소리…씁쓸한 소동

입력 2015-09-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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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새벽 부산경찰청 112에 산에서 살려달라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70여 명이 동원돼 심야에 비를 맞으며 3시간 가까이 수색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비명!

친구들과 산에 올라간 한 여성이 대학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하느님, 취업 좀 되게 해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을 지른 거였습니다.

취업준비생의 절규를 비명으로 오해한 이번 소동! 황당하고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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