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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치솟은 용암에 하와이 곳곳 불바다…유독가스도 유출

입력 2018-05-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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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 지역에서 새 분출구가 열리며 가옥 수십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이산화황'도 다량으로 방출됐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이 분수처럼 하늘로 솟구칩니다.

도로에 내려앉은 용암 덩어리가 활활 타오르며 유독가스를 뿜어냅니다.

하와이주 하와이섬, 일명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출한 뒤 약 19km 떨어진 섬의 동쪽 가장자리에 새로운 분출구가 열렸습니다.

새 구멍에서 용암은 70m까지 치솟았습니다.

[스티브 게비/레일라니 에스테이츠 주민 : 그것은 정말로 주황색이었고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5분 안에 3피트(91cm) 높이의 용암 벽이 도로에 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약 30채가 파손됐고 2000명 가까이 대피했습니다.

[다린 오키나카/하와이 소방당국 대대장 :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이산화황을 확인했습니다. 농도 짙은 이산화황은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입니다.]

규모 6.9의 지진이 섬의 남동쪽을 강타한 이후 유독가스까지 유출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최소 10개의 균열에서 용암이 분출된 가운데, 재난당국은 균열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현재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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