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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자대결…'여론 우세' 박영선 vs '당원 지지' 우상호

입력 2021-0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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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장관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박영선 장관은 이르면 오늘(20일)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많게는 5개 부처 장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선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날 거란 얘기가 여권에서 나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고민하다 출마로 기울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는 우상호 의원만 출마를 선언한 상황.

박 장관 출마가 이뤄지면, 민주당 경선은 '양자구도'로 펼쳐집니다.

초반 판세는 박 장관이 여론조사에서 앞서지만, 우 의원은 당원 지지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당 안팎에선, 중량급 인사들이 뛰어든 야권에 비해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당 관계자는 "후보가 두 명뿐이라 야권에 비해 흥행에 실패할까 당에서 걱정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공매도 금지 연장 등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선거전을 이어갔습니다.

JTBC 출연에선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단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JTBC '뉴스룸') : 한 100만원씩 서울시내에 있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계산해 보니 약 5000억 정도 이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박 장관을 교체하는 김에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서너 개 부처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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