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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상급식' 고교로 확대…"2021년 모든 초중고"

입력 2018-10-30 09:43 수정 2018-10-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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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1년부터 공립초등학교부터 무상급식을 시작한 서울시가 2021년 지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해입니다. 모든 고등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공립, 사립, 학교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학교에서의 밥값 부담을 없게 하겠다는 것인데요.

먼저 배양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서울시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는 939군데입니다.

2011년 공립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해 지금은 중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20개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힙니다.

우선 내년에 서울의 9개 자치구부터 시작됩니다. 

3학년생부터 시범 실시하고 대상 학년은 해마다 한 학년씩 내려갑니다.

나머지 16개 자치구는 재정 여력이 허락하는 대로 동참해, 2021년 모든 초중고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학생 1명당 급식단가는 현재 서울 고교의 평균단가 보다 15% 정도 올려 5406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연간 80만원 정도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고교 외에 지금까지 대상이 아니었던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도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교 무상급식은 현재 인천,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시행중입니다.

서울을 포함 광주, 대전 등이 시행계획을 밝힌 바 있고 부산, 대구, 경기 등 3곳은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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