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4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9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대독일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의 만남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에 우크라이나도 방문해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파블로 클림킨 외무장관은 반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