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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이끈 추신수 어깨…'레이저 송구'로 팀 구했다

입력 2015-08-18 22:41 수정 2015-08-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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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추신수 선수는 고교 시절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만큼 강한 어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오늘(18일) 그 어깨로 실점 위기의 팀을 구해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3대3으로 맞선 7회, 1사 1, 3루에서 나온 시애틀 카일 시거의 외야 플라이.

3루 주자가 당연히 홈을 밟을 거라 예상했는데, 추신수의 홈송구가 바운드 한번 없이 포수 미트에 꽂힙니다.

그것도 주자의 길목으로 정확히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태그가 됩니다.

실점하지 않은 텍사스는 9회 말 끝내기로 4대3 승리, 5연승을 달렸습니다.

추신수의 강한 어깨, 주자를 잡을 뿐만 아니라, 2루타성 타구도 단타로 만들어버립니다.

고교 시절 시속 150km를 던진 초고교급 투수 추신수, 미국 진출 후 외야수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보살 14개로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에 사사구도 2개를 얻었고, 홈도 두 차례나 밟았습니다.

연봉 200억원의 사나이, 추신수. 긴 부진의 어둠을 벗어나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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