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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국회의원 노래자랑' 숨은 가수는 누구?

입력 2014-04-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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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SNS 라이브입니다. 우리나라에만 들어오면 가격이 뻥튀기 되는 수입품들. 그 수준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관세청이 주요 수입 품목 가격을 공개했는데요. 수입 원가 62만 원인 유모차가 국내에선 2배가 훌쩍 넘는 159만 원에, 원가 1400원인 립스틱은 무려 15배가 넘는 2만 1000원에 판매됐습니다. 정부는 수입품 가격 거품을 없애기 위해 해외직접구매와 병행수입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네티즌 반응, 함께 보실까요? 이러니 해외 직구 안 하고 매장에서 사는 사람만 바보 된다며 한숨 섞인 반응이 이어졌고, 소비자 우롱하지 못하게 관련법부터 강화하자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싸면 더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가 문제다. 이제 글로벌 호구 그만하자며 현명한 소비가 중요하다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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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에서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이 열립니다. 오는 17일 예심을 거쳐, 19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본심이 열리는데요.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과 이완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 이렇게 국회의원 3명도 도전장을 냈고요. 국회의원 외에도 보좌관, 국회사무처 직원, 출입기자 등 총 42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도 재밌는데요. 살펴봅니다. 선거송 부르면 예선 탈락이냐, 여야 의원들이 팀을 짜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으르렁' 부르는 거냐며 재미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그런가 하면 국회의원 특혜 없이 공정하게 예심 거치길 바란다는 반응과 주먹다짐하고 싸우는 것 보다는 50배쯤 낫다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환영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반면, 지금이 신나게 노래 부를 때냐, 국회 출석부터 잘 해달라며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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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출신의 일본 여성이 위안부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가 일본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요시마쓰 이쿠미 씨. 최근 미국 CBS라디오에 출연해 일본 극우세력이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있다며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는데요.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무식한 미인"이라며 비판을 쏟아내자, 결국 "영어 인터뷰라 오해와 혼란이 있었다"며 사과하고, "위안부 여성의 삶에 대해 슬프게 생각한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일본 여성의 소신 발언, 시작은 용감했지만 그 끝은 좀 씁쓸하네요.

[앵커]

국회에서의 전국노래자랑, 여러분들이라면 출연했을까요?

Q. 국회의원 '숨은 가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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