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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래도 '실낱 희망' 남았다…16강행 경우의 수 보니

입력 2018-06-24 22:15 수정 2018-06-24 22:19

독일 극적 역전승…F조, 16강 최종 확정 팀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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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적 역전승…F조, 16강 최종 확정 팀 아직 없어

[앵커]

그렇지만 우리 축구의 16강 행이 완전히 좌절된 것은 아닙니다. 작은 행운이 따랐죠? 우리나라는 2패를 했지만, 16강으로 가는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같은 조의 독일이 스웨덴을 극적으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한국, 그래도 '실낱 희망' 남았다…16강행 경우의 수 보니

[기자]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2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16강행이 무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독일 크로스의 역전골이 터지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물고 물리는 결과가 이어진 F조는 아직까지 16강을 최종 확정한 팀이 없습니다.

사흘 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하위인 우리나라도 16강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독일을 크게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되면 3개팀이 모두 1승 2패로 같아져 골득실, 그리고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끝까지 해야 될 것 같아요. 즐거움, 최선을, 희망 그런 걸 보여 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FIFA 랭킹 1위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우승한 독일은 세계 최강입니다.

우리나라는 2002월드컵 4강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2년 뒤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독일 뢰브 감독은 "이미 한국 경기 분석을 마쳤다"며 "한국전에서는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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