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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7주년…나란히 한미 동맹 강조 나선 문·강

입력 2017-06-26 08:06 수정 2017-06-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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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는 6·25 전쟁 67주년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외교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6·25 기념일에 한미연합사를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 67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6·25 전쟁은 아픈 역사라며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지금은 다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재와 대화를 함께 해나가겠다는 대북정책의 의지를 밝힌 겁니다.

미국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외교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6·25 기념일에 미 2사단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 '함께 갑시다'라는 메시지를 영어로 남기며 한미동맹의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강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데 있어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양국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다룰 최선의 방안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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