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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이…" 연쇄방화 혐의 20대 여성 체포

입력 2015-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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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별다른 이유없이 쓰레기를 클린하우스 등에 사흘 연속 불을 지른 혐의로 박모(2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공원 풀밭을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운 혐의다.

박씨는 21일 오후 8시44분께, 20일 오후 9시43분께 각각 노형초등학교 동쪽 클린하우스 재활용 쓰레기통에 불을 붙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사건 인근 공원에 설치된 CCTV에서 20대 여성 용의자를 특정해 잠복하던 중 최초 화재 장소인근 클린하우스 주변을 서성이다 아파트 공원 풀밭에 불을 붙이는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다른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는지와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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