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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애 소식에 국내 '들썩'…해외도 뜨거운 관심

입력 2014-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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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스타인만큼 열애 소식에 국내만 떠들썩한게 아니었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일본 야후 재팬같은 해외 언론에서도 주요 뉴스가 됐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 열애사실은 어제(6일) 하루종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주로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분위기였는데요.

[한유주/경기 하남시 덕풍동 : 서로 의지가 될 것 같고 여태까지 열심히 운동했으니까 이제 연애도 할 나이고 좋은 것 같아요.]

국민 여동생이자 만인의 연인이었던 만큼,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김윤진/서울 성산동 : 운동하는데 연애할 시간이 언제 있었는지 궁금하고 제 이상형이라 미래 남편으로 남고 싶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요.]

[이정오/부산 연지동 : 김연아는 요정이니까 남자친구가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김연아도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도 뜨거웠습니다.

남자친구인 김원중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켰고 관련 기사에는 댓글이 수천 개까지 달렸습니다.

전 세계 피겨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연아인 만큼 열애 사실 공개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과 일본 '야후 재팬' 등 해외 언론과 포털에서도 주요 뉴스로 다뤄지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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