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하루종일 그 어떤 뉴스보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뉴스가 있었죠?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가 김연아 선수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와 만나고 있다고 보도를 했고, 소속사 측에서도 인정을 했습니다.
온누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연아를 사로잡은 주인공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이었습니다.
김연아의 고려대 선배인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한라에서 활약하다 입대해 지금은 대명상무에서 뛰고 있으며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 소속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실력파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같은 학교 출신인 두 사람은 선수촌 생활을 통해 가까워졌고, 특히 6살 연상인 김원중이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에게 큰 힘이 되어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는 교제 3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이 태릉선수촌 인근에서 한 달에 두 차례 정도 데이트를 즐겼고, 특히 소치올림픽을 앞두고는 만남을 자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지/디스패치 기자 : 마지막 데이트는 소치올림픽 2주 전이에요. 이후에는 연습에만 매진했어요. 김원중 선수도 최대한 배려하고 응원한 것 같아요.]
최근 김연아는 조심스럽게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 : 서른 다섯에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나요.]
24살, 국민여동생의 러브스토리에 국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