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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윤도현, 모창능력자 팬심에 "내 노래를…"

입력 2013-11-17 01:44 수정 2013-11-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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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모창능력자들의 두터운 팬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윤도현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너를 보내고', '나는 나비', '잊을게', '사랑 TWO'를 미션곡으로 총 4번의 대결이 이뤄졌다.

윤도현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내 목소리를 모창할 수 있을지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의심을 깨는 '윤도현 워너비' 모창능력자는 5명이나 있었다. 더욱 놀라운 건 이들의 팬심이었다.

2R 탈락자 유호진은 윤도현을 만난 감격에 "일을 한다고 접어놨던 꿈을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최종 대결에서 3위를 차지한 장지원은 "윤도현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말에 대학 지원서를 썼고, 공연 보고 난 뒤 입학을 취소했다"는 사연을 들려줬다.

윤도현은 모창능력자들의 이야기에 "'히든싱어'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가슴이 뛰고 설렌다"며 "음악을 더 진지하게 해야겠고, 내 노래를 더 사랑해야겠다.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도현은 모창능력자와의 4번의 대결에서 원조가수의 내공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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