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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북한 함정 NLL 침범, 화해 분위기에 찬물 우려"

입력 2014-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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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북한 함정의 서해북방한계선(NLL) 침범에 대해 "남북 간에 오랜만에 시작된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한 함정의 NLL침범과 남북한 함정의 상호사격은 북한의 실세 3인방이 방남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살상을 위한 사격이 아니어서 양측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남북의 함정이 상호 사격을 한 것은 지난 2009년 11월 10일 대청해전 이후 5년만"이라며 "남북함정 간 상호사격의 실체적인 상황이 제대로 밝혀지기 바라며 어떤 경우에도 NLL은 견고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북회담이 정례적으로 열려서 남북 간에 불필요한 마찰과 긴장이 고조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한척이 서해북방한계선인 NLL을 900m 정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 사격과 북한 측의 대응사격 등 상호 사격이 있은 후 퇴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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