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디도스 특검팀 최구식 의원 소환조사…공모 여부 추궁

입력 2012-04-18 07: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특검팀이 최구식 의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최 의원이 디도스 공격을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했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이 어제(17일) 최구식 의원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후 4시쯤부터 5시간동안 디도스 공격 사전 보고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받았습니다.

[최구식/국회의원 : (사전에 범행 보고를 받았습니까?) 보고 받은 적이 없고 제가 지금까지 조사 받았던 것처럼 완벽하게 협조하면서 조사받았습니다.]

[최구식/국회의원 : ((범행 당사자인) 공현민이나 김태경 보고를 받았습니까?)무슨 보고를 말인가요? 보고를 못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6일 최 의원의 서울 영등포와 경남 진주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날 압수한 노트북 등을 통해 최 의원이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최 의원의 처남 강모씨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강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디도스 공격 전후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최구식 의원 집·사무실 7곳 동시 압수수색 선관위 또 디도스 공격당했다 선거날만 되면, 왜…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경찰, 선관위 서버 '디도스 공격' 수사 착수 나꼼수 서버, 디도스 공격?…문재인 노회찬 출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