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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원회장' 송기인, 이재명에 "후보 된 이상 당 정책 따라가야"

입력 2021-11-02 11:42 수정 2021-1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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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송기인 신부가 오늘(2일)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이제 민주당 후보가 된 이상 민주당 정책을 제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사업을 어떻게 계승하고 혁신할 것인가'를 묻는 말에 한 대답입니다.
 
9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서 송기인 신부가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9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서 송기인 신부가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송 신부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나와 "(이 후보가) 지금까지 민주당이 한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제 민주당의 기본적인 정강이나 방향을 전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가 연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후보가 지금 상황에서 생각 안 했던 걸 크게 일을 벌이는데, 그건 당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송 신부는 '이 후보가 현 정부의 촛불 정신을 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렇지만 타당 후보보다는 아무래도 민주당이 그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송 신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 신부는 오늘 오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다른 후보의 후원회장들과 함께 송영길 대표와 오찬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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