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장신영(세미)은 6일 방송된 JTBC 일일극 '가시꽃'에서 강경준(혁민)의 성폭행을 피하려다 별장 난간에서 떨어지며 흰 눈 위에 검붉은 핏자국을 남겼다. 강경준의 별장에서 파티가 열린 후 일을 하러 왔던 세미를 눈여겨 본 강경준이 장신영을 구석으로 몰아가며 성폭행하려 했고 장신영이 도움을 청한 이원석(서원)마저 성폭행에 가담하면서 장신영은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후 강경준은 장신영이 사희(지민)의 목걸이를 훔치려다 추락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사희의 명품 목걸이를 장신영에게 채우려고 하지만 장신영의 숨이 붙어있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다. 하지만 자기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경준과 이원석은 장신영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절벽에서 굴러떨어질 차 안에 장신영을 태우는 잔인한 행동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예고 영상에서 강경준과 이원석은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서로 말을 맞추며 이야기를 꾸미며 악행이 본격화될 것을 암시했다. 방송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10분.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