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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016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 제기

입력 2015-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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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016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 제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의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 페르난도 고메스 회장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호날두를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리우올림픽에 나서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포르투갈은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에 실패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고메스 회장의 바람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단 내년 여름 유로2016(6월 11일~7월 11일)이 개최된다.

리우올림픽(8월 5∼21일)과 일정이 겹치지는 않지만 호날두가 유로2016 출전에 이어 올림픽까지 출전한다면 극심한 체력 고갈과 부상 위험에 시달릴 수 있다.

여기에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가 8월초에 개막한다. 만약 포르투갈이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없이 리그 초반을 치러야 한다.

또한 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소화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일정을 봤을 때 호날두의 올림픽팀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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