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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사업 실패 후 자살시도까지"

입력 2014-01-29 11:19 수정 2014-0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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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사업 실패 후 자살시도까지"


중견배우 안소영이 사업실패로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충격 과거를 고백했다.

29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소영은 "지인이 빠칭코에 투자를 하면 한 달에 1,000만원을 벌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밤업소에 다니며 벌었던 돈을 모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소영은 "김치사업, 쌀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욕심보다 '애마부인'을 벗어나려 해던 이유가 크다"며 "하나가 꼬이니까 연달아 문제가 생겼다. 내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고 사업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우울증이라고도 하는데 지난해엔 정말 심했다"는 안소영은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숨을 쉬기조차 힘들더라. 나 같은 경우 도대체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그 정도로 멘탈붕괴가 왔다. 대신 정신과 병원을 찾기는 싫었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나도 모르게 자살시도까지 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정신이 들어서 그만 뒀다"며 "주변에선 절 강하게만 본다. 내가 그렇게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 안소영은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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