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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박근혜, 시골서 비서관에 불호령", 왜?

입력 2013-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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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한 주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모았던 뉴스의 주인공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가영 중앙일보 법조팀 기자, 남궁욱 JTBC 정치부 기자,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MC 정관용은 "정치부 출입하며 박 대통령과 에피소드가 없었느냐?"고 묻자 이가영 기자는 "과거 다른 대통령은 정치인을 가까이 하는데 박 대통령은 정치인보다 국민을 상대로 한다. 주변 정치인이 서운하다고 느낄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가영 기자는 음료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한나라당을 121석으로 만들 당시 '박근혜 신드롬'이 일어났을 때의 일이다.

박 대통령이 시골에 방문하면 어르신들은 음료수 등 마실거리를 건네는데, 이를 받으면 꼭 그자리에서 맛을 본다. 뒤따르는 수행원이 남은 음료수 캔 등을 받아서 이동하는데 박 대통령은 눈 앞에서 그 음료수를 못 버리게 한다.

박 대통령이 많은 시민들과 인사하는 사이 수십 개씩 쌓인 음료수 캔, 결국 한 비서관이 버리다가 박 대통령 눈에 띄어 불호령이 떨어진 적이 있고. 정관용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이가영 기자는 "시야에 사라질 때까지는 일단 갖고 가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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