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 만찬
첫 관저 초청, 175분간 '허심탄회'한 대화
문재인 대통령 "여·야·정 협의체 복원"…
여야 5당 대표 긍정적 호응 '공감'
'선거제 개혁' 두고는 '고성' 오가…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JTBC '아침&' / 오늘) : 황 대표께서 한국당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인 것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찬 대표나 심상정 대표가 지적했고 그 과정에서 손 대표께서 '그런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 이렇게 지적을 하게 되니까 황 대표 입장에서는 1대 4로 몰리는 입장이 됐거든요.]
황교안 대표 만찬 다음 날…
"문재인 정부 정책은 꿀 바른 독버섯"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오늘) : 문재인 정권의 꿀 바른 화려한 독버섯 같은 정책들… 오직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정책을 폐기하는 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청와대 3실장 첫 기자간담회
"남은 2년 반 성과로 평가받을 것"
문재인 대통령, 19일 '국민과의 대화'
임기 후반 '소통'으로 시동?
집권 후반기 들어선 문재인 정부
소통과 협치, 이뤄낼 수 있을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 첫 공식일정으로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앵커]
꼬인 현안 풀기 위해선 여당과 제1야당이 어떻게 손을 잡는가가 중요한데요. 어제 만찬 후 각 당대표의 발언, 들어보죠.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서로 간에 예를 잘 갖추면서 진지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께서도 답변을 하시고 그런 아주 좋은 대화의 자리였습니다. 물론 대화 내용은 입장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 경청을 하는 아주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오늘) : 문재인 정권의 국정 파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국정 대 국정 정상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꿀 바른 화려한 독버섯 같은 정책들,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현혹시켜서 오직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정책을 폐기하는 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앵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꿀 바른 화려한 독버섯 같은 정책들"이라며 만찬 다음 날 바로 청와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청와대에서 내민 손, 쉽게 잡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