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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 이렇게 섹시한 저승사자는 처음

입력 2016-10-28 08:47 수정 2016-10-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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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패피 저승사자'로 변신했다.

이동욱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여심 홀릭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이동욱이 '패피 저승사자'답게 스타일리시한 슬림핏 슈트를 입고 촬영장에 첫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나넥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슈트, 스트라이프 트렌치코트를 입은 이동욱이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것. 특히 사연을 품고 있는 눈빛과 새하얀 피부가 감성적인 저승사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0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첫 촬영에 나선 이동욱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응복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 촬영에 들어간 이동욱은 묘한 기운을 가진 저승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은 캐스팅이 확정된 후 끊임없이 극중 저승사자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을 거듭했다. 심혈을 기울이는 이동욱의 모습이 크나큰 신뢰감을 줬다”라며 “이런 이동욱의 노력이 첫 촬영에서 고스란히 증명됐다. 독특한 캐릭터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에 나선 이동욱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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