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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일 '금빛 행진'…금메달 12개로 1위 질주

입력 2014-09-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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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제(21일)까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얻어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대로라면 종합 2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아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민국, 연일 '금빛 행진'…금메달 12개로 1위 질주

[기자]

한국펜싱의 '금빛 찌르기'가 연일 이어집니다.

여자 플뢰레의 전희숙은 중국의 리후이린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희숙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결승은 우리 선수들의 '집안 잔치'였습니다.

세계 1위인 구본길과 2위 김정환이 맞붙어 8번의 동점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구본길이 금메달을 걸었습니다.

메달밭은 유도에도 있었습니다.

어제 여자 63kg급 결승에 출전한 정다운은 중국의 양준샤와의 경기 끝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김재범은 레바논의 엘리아스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유도 여자 70kg급에 나선 김성연 선수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눈에 띄는 금메달도 있었습니다.

17살 김청용은 남자 10m 공기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입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3연패의 기대를 모았던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에게는 아직 내일 자유형 400m에서 3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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