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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도로에 쏟아진 고등어 100상자…치우는 데 2시간

입력 2020-10-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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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도로에 쏟아진 고등어 100상자…치우는 데 2시간

도로 한가운데 노란 상자들이 나뒹굴고 사람들이 바쁘게 뭔가를 담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고등어입니다. 오늘(20일) 아침 9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탑차에서 고등어를 담은 상자 백 개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이걸 두 시간 동안 함께 치운 경찰과 환경미화원은 '비록, 옷이 땀에 젖고 비린내가 났지만, 시민들을 도와 뿌듯했다'고 전해왔습니다.

2. 안개 낀 서해안고속도로서 15중 추돌…17명 부상

짙은 안개가 낀 고속도로 위에 트럭과 승용차가 뒤엉켜 있습니다. 심하게 일그러진 승용차 앞부분은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말해주고 있지요. 오늘 새벽 6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열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열일곱 명이 다쳤고 다섯 시간 넘게 차가 밀렸는데요. 경찰은 짙은 안개로 앞에서 난 사고를 보지 못해 잇따라 들이받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3. 태국서 졸음운전하다 전봇대 '쾅'…도미노처럼 '와르르'

저 멀리 전봇대 하나가 쓰러집니다. 그리고 도미노처럼 다른 전봇대들도 줄줄이 쓰러지더니 도로까지 덮칩니다. 태국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10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며 벌어진 일인데요. 운전자만 조금 다쳤지만, 도로를 치우는데 여섯 시간 넘게 걸렸고 운전자는 벌금은 물론 손해 배상금까지 물게 됐습니다.

4. "중국 14살 중학생 키 2m 21㎝"…기네스 기록 도전

키가 얼마나 큰지 사람들이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겨우 잽니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열네 살 중학생인데요. 키가 2m 21cm나 됩니다. 지금까진 키가 2m 15cm인 미국의 한 청소년이 기네스북에서 '가장 키 큰 청소년'에 올라 있었는데 앞으로, 이 중국 소년이 기네스북 정식 심사를 통과하면 세계 기록이 또 한 번 바뀔 걸로 보입니다.

5. '가장 빠른 초등생' 최명진…200m 신기록 '2관왕'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초등학생의 200m 경주 장면입니다. 출발과 함께 치고 나가더니 20m 넘게 차이가 벌어집니다. 23초 71, 초등학생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열두 살, 6학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탄탄한 체격을 갖춘 최명진 학생의 폭발적인 질주입니다. 어제 100m에서도 초등부 신기록을 27년 만에 갈아치웠는데, 200m에서도 기존 기록을 0.09초 앞당기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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