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아약스 극적 격파…리버풀과 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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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아약스 극적 격파…리버풀과 결승 대결

입력 2019-05-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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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2번째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우리시간으로 9일 새벽 네덜란드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UCL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좌우 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0대 2로 끌려가다 후반 루카스 모라가 혼자 3골을 몰아넣어 3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대 1로 패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UCL 결승 진출을 이뤘습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과 단판으로 우승을 다툽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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