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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고통없는 개혁 없다"…서청원·최경환 탈당 압박

입력 2017-0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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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고통없는 개혁 없다"…서청원·최경환 탈당 압박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고통없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라고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수뇌부의 자진 탈당을 거듭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가 정말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신보수 정당을 재건하기 위해 산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산통은 이번 뿐만이 아닐 것"이라며 "아마 개혁 과정을 겪으면서 많은 산통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고통없이는 아마 새집을 짓는데 어렵지 않을까 보고, 국민도 이런 산통이 당신들 고통을 겪는 과정을 보면 볼수록 우리 당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본인들의 최종결단이 남아있다"며 "아마 선당후사의 마음을 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만약 비대위원장이 그대로 가지 못하고 물러나면 이 당이 어떻게 갈 것인지 상상을 해보라"며 "많은 의원들도 지금 구체적으로 남의 신상문제라 얘기는 안 하지만 많은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의원님들은 여러 생각을 통일되게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대다수 의원들도 친박 수뇌부의 자진 탈당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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