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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청와대 소통수석 내정자…MBC노조 만든 30년 경력 언론인

입력 2019-01-08 16:35 수정 2019-01-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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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청와대 소통수석 내정자…MBC노조 만든 30년 경력 언론인

문재인정부 청와대의 두 번째 국민소통수석으로 내정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은 언론계에 30년 이상 몸담은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1987년 MBC 노조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당시 MBC 소속이었던 손석희 현 JTBC 사장과 함께 MBC 노조 2기 집행부에서 선전홍보부장으로 활동했다.

경찰청, 검찰청, 대법원, 국회 등을 출입했으며, 1차 걸프전과 인도네시아 폭동 사태, 아이티 지진 현장 등을 누비기도 했다.

최문순 사장 시절인 2005년 문화과학부장을 맡았고, 2006년부터 3년간 시사보도프로그램 '뉴스 후' 진행자로 활약했다.

2009년부터 3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특파원을 지냈다.

그러나 김재철 사장 시절인 2012년 11월 심의실로 발령 난 데 이어 미래방송연구소로도 옮겨 일했다.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고서 2017년 11월 "MBC 보도국의 적폐청산과 함께 공정보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MBC 사장에 공모했지만 떨어졌다.

이후 MBC 논설위원으로서 '100분 토론'을 진행하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1990년대 친일인명사전 관련 법안을 방해하던 국회의원들을 실명 보도한 것과 삼성의 불법 경영 승계 보도가 그의 대표적인 보도 사례로 꼽힌다.

이명박정부 때 '뉴스 후'를 진행하면서 소망교회 문제를 지적했으며, LA 특파원 시절 한국 특파원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법원의 BBK 사건 관련 판결문을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 서울(59) ▲ 서라벌고 ▲ 고려대 사회학과 ▲ MBC 문화과학부장·로스앤젤레스 특파원·국제부장·논설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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