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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독도시설물 손바닥 뒤집듯 취소…어처구니 없어"

입력 2014-1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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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박근혜 정부가 2017년까지 독도에 지을 예정이었던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 "이제 와서 손바닥 뒤집듯이 취소한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이 마치 독도 수호를 위한 민족사업인냥, 상징인 듯 호들갑을 떨었다"며 "국민은 어느 장단에 박수를 쳐야 할지, 원칙 없이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에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안전관리, 환경, 문화재 훼손 등의 검토가 필요했다면 애초에 꼼꼼하고 신중하게 따져본 후 해당내용을 결정하고 발표했어야 맞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정부가 이렇게 독도 정책에서 우왕좌왕 오락가락 하니 아베 정권의 우경화와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가 있겠는가"라며 "박근혜 정권은 원칙과 소신 있는 기조를 유지해 더 이상 일본정부에 빌미를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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