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이라고는 죽어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상남자 김구라와 이상민, 이훈, 장성규 아나운서가 방송 중에 월남치마를 입고 신이 났다. 이는 JTBC '남자의 그 물건' 촬영 중에 일어난 해프닝이다.
최근 진행된 '남자의 그 물건' 녹화에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워킹화를 전격 비교분석했다. 비교를 위해 선정된 제품군은 아식스, 프로스펙스, 휠라, 스케쳐스의 워킹화.
4MC는 워킹화를 비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들을 진행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불러 모았던 실험은 워킹화의 기본 기능인 착화감 실험. 4MC는 워킹화를 신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중요한 착화감을 테스트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4MC가 실험을 위해 펄럭이는 각양각색의 꽃무늬 월남치마를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훈은 "남자가 이게 뭐냐"며 불만을 터뜨렸지만, 이상민은 태연하게 "이런 것도 패션"이라며 월남치마를 입은 채 댄스를 선보였다. 그 모습을 보자 이훈은 "상민아, 네 치마가 더 예쁜 것 같다"며 월남치마에 욕심을 내 웃음을 샀다.
어떤 브랜드의 워킹화를 신었는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는 착화감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월남치마를 입은 MC들은 서로의 치마가 더 예쁘다며 아줌마들처럼 재잘대 지켜보던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네 남자의 유쾌한 워킹화 비교분석은 오는 5월 13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남자의 그 물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