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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후배여" 마음 전한 동문들…인하대 추모 발길

입력 2022-07-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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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한 학생이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한 학생이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하대학교 안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인하대 캠퍼스에서 한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숨졌습니다. 교내에는 숨진 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학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학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학생들은 이 공간을 찾아 헌화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조명우 총장도 방문해 추모했습니다. 졸업생이 보낸 근조 화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추모 공간 한쪽에는 숨진 학생에게 남기는 메모들도 붙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여,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하게 쉬시길" "진실을 밝히는 불빛이 될게"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하대는 시설 출입 시간대를 조정하고, CCTV와 보안 인력을 늘리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교칙에 따라 퇴학 등의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 학생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 학생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 〈사진-연합뉴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한 학생이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한 학생이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학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학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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