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지원 "문재인의 희생 없는 혁신, 당 위기 수습할지 의문"

입력 2015-12-03 17: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지원 "문재인의 희생 없는 혁신, 당 위기 수습할지 의문"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일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 "문 대표의 희생과 결단이 없는 일방적인 혁신이 당의 혼란과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지 크게 의심"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민심과 당심을 저버린 문 대표의 회견은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최고의 혁신은 통합이다. 통합해야 총선에서도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 거듭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는 해법이 안된다. 내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대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혁신위가 만든 혁신안,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 또한 우리당에 필요한 더 근본적인 혁신들을 내 책임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