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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독도 수호'에 한목소리

입력 2012-10-25 16:53 수정 2012-10-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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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제히 독도 수호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독도에서, 독도스타일로 동영상을 만들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습니다. 힘든 일도 신나게 하는 멋진 독도경비대 화이팅!"라고 남겼다.

독도경비대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독도스타일'이라는 홍보영상을 만든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미근동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방문해 독도경비대의 이광섭 대장 및 의경들을 화상통화로 격려했다.

문 후보 측은 캠프 트위터에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를 울지 않게 하겠습니다. 독도는 작은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글을 삽화와 함께 올렸다.

삽화에는 `울지마 독도야'라는 제목 아래 "1962년 굴욕적인 한일회담 자리. 그곳에서 차라리 독도를 폭파시키면 어떻겠냐고 주장한 친일군사독재정권이 있었습니다"라며 "그 뿌리가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시는 독도를 울게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안 후보는 트위터에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는 우리 영토와 안보의 상징입니다. 동시에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우리의 자존심이고 역사입니다. 세계에 독도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나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최근 구글맵에서 독도의 한국주소 표기가 삭제된 것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독도를 비롯한 우리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논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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