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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가덕도 신공항' 속도전…선거용 눈초리엔 '부인'

입력 2020-11-18 20:49 수정 2020-11-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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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김해신공항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자 여당은 오늘(18일) 바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향해서 착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당은 이러면서 "부산 선거용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당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정부가 김해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정책위의장을 내세워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을 꾸리기로 했고, 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이르면 다음 주 발의해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일단은 가덕도 공항으로 결정된 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미 원내대표가 국토부를 압박해 가덕도 공항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비 20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또 민주당은 신속한 움직임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문제가 수도권에서 볼 때는 정치적인 문제로 해석하면 절대 되지 않습니다.]

다른 당의 시각은 다릅니다.

[장태수/정의당 대변인 :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버선발로 뛰쳐나온 이유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표 때문이라고 다수의 시민들이 생각…]

민주당은 당 유튜브 채널에 홍보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인호/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씀') :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셨고, 문재인 정부에서 입지가 확정될 동남권 신공항. 가덕 신공항을 통해서 또 꿈과 비전을 실행해 나가고…]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신공항이 가덕도로 갈 건지도 관련 부처에서 처리할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더민주 부산선대위 출범기자회견 (2016년 3월 31일) : 이번 선거에서 부산 시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만 뽑아주신다면 박근혜 정부 임기 중에 신공항 착공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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