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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문제, 가장 힘든 결단"…외교적 해법 힘싣기

입력 2018-11-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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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으로서 내린 가장 힘든 결단은 북한문제라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주 뉴욕에서 북·미 고위급회담이 다시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G20회의 관련 일정이 변수입니다.

워싱턴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대통령으로서 내린 가장 힘든 결정은 무엇입니까?) 나는 북한이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전쟁에) 근접했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북한 문제에 대해 어느 길로 갈 지 진정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핵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한 발언입니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김영철 부위원장 측에 다음주 뉴욕 회담을 갖자고 다시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1월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고 경호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전달을 위한 트럼프와 면담이 불발되자 지난 8일 회담을 취소한바 있어 이번에도 대통령 면담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때문에 G20 전후에 일정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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