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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성추행' 최몽룡 교수, 국편에 공식 사퇴의사 전달

입력 2015-11-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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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의 고대사 대표 집필진으로 선정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식 사퇴입장을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6일 "최 교수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국편에 전해왔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된 여기자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자신의 사퇴로 인해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의 본래 취지가 왜곡·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해 왔다"며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최몽룡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최 교수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이후 자택으로 취재를 온 기자들과 식사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여기자에게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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