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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고시원 불, 2명 부상…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4-11-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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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초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한밤 중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2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소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창문 틈으로 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의 안내에 따라 고시원 거주자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반 쯤 서울 서초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9살 강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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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집어 삼킬 듯 타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 쯤 경기도 양주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조립식 공장 건물 3동과 섬유 원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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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 쯤 부산 금정구 서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3층 객실에 있던 59살 한모 씨가 중화상을 입었으며, 투숙객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씨가 머물던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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