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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1주일 사이 쏟아진 키스신 '달콤쌉쌀'

입력 2014-05-13 10:00 수정 2014-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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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1주일 사이 쏟아진 키스신 '달콤쌉쌀'


'키스 키스 키스'

SBS 드라마 속 달달한 키스신이 넘쳐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선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서는 극중 평양의대생인 이종석(박훈)과 진세연(송재희)이 첫회부터 같렬한 빗속 입맞춤을 나눴다. 이종석은 진세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진심을 전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도망치던 두 사람은 비가오는 가운데 입을 맞춰 애절함을 더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명우대학의 의사커플인 박해진(한재준)과 강소라(오수현)의 오픈카 키스도 있다. 강소라는 오프였던 박해진은 병원에 데려다 주며 제대로 데이트를 못한 데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상남자다운 터프한 모습으로 강소라의 입술을 포갰다.

주말극에서도 키스는 이어졌다. '기분좋은 날'에서는 극중 정만식(현빈)과 황우슬혜(다애)의 요구르트 키스가 있다. 김미숙(송정)은 세 딸과 함께 강석우(민식)의 집에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때 정만식은 얼떨결에 하숙생 자격으로 같이 살게된 것. 이후 황우슬혜에게 요구르트를 건네며 키스하려 했고 김미숙의 전화소리에 놀래서 그만 식탁 아래서 입술이 아슬아슬 닿기 직전까지 놓였다.

'엔젤아이즈'에서는 드라마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입맞춤이 이어졌다. 이상윤(동주)과 구혜선(수완)의 이마 키스와 2단 키스, 별빛 키스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상윤은 달빛 아래서 구혜선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이마에 입술을 댔다. 또 과거처럼 천문대에 가서 담요로 몸을 감싸고는 별빛이 쏟아지는 동안 키스를 나누며 별빛 키스를 완성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속 극중 주인공들이 사랑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일시적으로 각양각색의 키스가 이뤄졌다"며 "이런 키스 이후 이들 주인공들이 과연 사랑을 지켜가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스토리가 전개될지 확인하는 것도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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