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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 돌연사 등 변사 잇따라

입력 2013-05-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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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모 회사 기숙사로 쓰는 한 빌라에서 심모(33)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2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심씨의 동료는 경찰에서 "새벽 1시쯤 동료가 술에 많이 취해 돌아와 잠들었는데 오후에 밥을 함께 먹으려고 깨우니 몸이 차갑고 호흡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씨의 몸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주택에서는 정모(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후배(52)가 발견했다.

정씨의 후배는 경찰에서 "형님과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가보니 문은 잠겨 있고 창문 틈으로 바닥에 쓰러진 형님이 보여 119에 급히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혼 뒤 홀로 살던 정씨가 평소 술을 즐겨 마셨다는 주변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정씨가 숨진 지 최소 일주일 이상 된 것으로 보인다"며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특이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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