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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 누적 확진 63명…절반은 가족·지인에 2차 감염

입력 2020-06-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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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정부가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6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차 감염자' 즉, 교회 방문한 사람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까 수도권 대유행 대비해서 병동 공동 사용하는 훈련까지 준비한다고 하죠?

· 신규 확진자 39명 발생 '수도권 36명'
· 수도권 교회 누적 확진 63명…2차 감염이 절반

[앵커]

저희 JTBC가 대한예방의학회의 코로나 대책위와 함께 분석한 결과,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질 것이란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기모란/예방의학회 코로나 대책위원장 (JTBC 뉴스룸/어제) : 이걸로 보면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1000명이 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1명이 2명을 만드는데요. 지금 10명이라고 하면 4일 후에 10명이 20명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2에 1승, 2승, 3승, 4승 이렇게 넘어가기 때문에 한 달이 지나게 되면 거의 한 8차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게 되고요. 그전에 뭔가 특단의 조치를 해서 우리가 감염재생산수를 낮추어야 됩니다.]

· 전문가 "바이러스 전파, 4배 이상 빨라질 것"
· 전문가 "하루 확진자 1천명까지 갈 수도"

[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어떤 전망을 내놓았을까요. 들어보시죠.

[김동현/한림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제) : 지난주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가을, 겨울을 얘기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2차 유행이) 곧 온다, 곧 올 수 있다고 경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초기 방역에 성공한 나라들이 그 유행성이 더 높다고 지적이 되고 있고요. 지금에 있는 의료 인력을 넘어서서, 의료 자원을 넘어서서 환자들이 들이닥칠 때 예비 임상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야 된다 라고 하는 겁니다. 가상훈련이 필요합니다.]

· 전문가 "2차 대유행, 가을 전에 올 수도"
· 전문가 "초기 방역 성공한 국가들이 더 위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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