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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오늘 '강팀' 스웨덴과 2차전…만반의 준비

입력 2018-02-12 15:52 수정 2018-02-12 21:40

강추위·바람에 스키 경기 연기…노선영, 빙속 1500m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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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바람에 스키 경기 연기…노선영, 빙속 1500m 출전

[앵커]

평창과 강릉 현지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원석 기자 나와주세요.

어제(11일)는 정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 알파인스키와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취소가 됐는데요, 역시 강풍과 추위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용평에서도 경기가 취소가 됐네요?
 
남북 단일팀, 오늘 '강팀' 스웨덴과 2차전…만반의 준비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용평 알파인센터에서 여자 대회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기온이 영하 15도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초속 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경기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수들을 곤돌라로 실어날라야 하는데 강풍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우리 선수들 누가 또 어떤 종목에 출전을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역시 관심을 가장 많이 모으는 것은 역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겠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밤 9시 10분에 단일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2차전을 갖습니다.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로 2002년부터 올림픽 4회 연속 4강에 오른 강팀입니다.

단일팀이 개막 직전 열린 평가전에서 한 차례 1 대 3으로 진 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고전이 예상되는데요.

어제 선수들은 그제 경기 이후에 쉬지도 않고 바로 훈련에 돌입해서 소화했습니다.

단일팀에 세계적인 이목이 쏠린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앵커]

특히 역사적인 단일팀 첫 골의 주인공이 오늘 탄생할 수 있을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또 어떤 경기들이 있을까요?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에1500m에 노선영 선수가 출전합니다.

빙상연맹의 행정착오로 평창행이 무산된 적이 있죠. 그런데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 징계로 빠지면서 우여곡절 끝에 출전 자격을 다시 얻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다가 2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노진규 선수의 친누나이기도 합니다.

모굴 스키 에이스인 최재우는 2차 예선에 출전해서 설상종목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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