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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대설…일본 내 항공편 오전 52편 결항

입력 2016-01-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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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 등 수도권 및 동북부 지역에 18일 큰 눈이 내려 일본 국내 항공기 200편이 결항된 데 이어, 19일 오전 중 52편의 결항이 결정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결항이 결정된 것은 주로 오전 중 운항편으로, 일본항공(JAL)의 25편, 전일봉공수(ANA항공) 22편으로 주로 일본 중부와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각지를 연결하는 항공편이다.

항공사에 의하면, 19일은 홋카이도를 발착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오후에도 항공편이 결항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내리기 시작한 눈은 19일 이후 일본 전역에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홋카이도 지방에 100㎝, 도호쿠(東北) 지방 80㎝, 간토코신(關東甲信)지역 40㎝, 주고쿠(中國)지방 30㎝, 시코쿠(四國) 지방 30㎝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앞서 18일 적설량은, 오후 8시 현재 도쿄에서는 오전 최고 6㎝, 아오모리(靑森)현 스카유(酸ケ湯)가 191㎝, 홋카이도(北海道)가 100㎝, 야마가타(山形)현 90㎝를 웃돌았다.

이날 내린 내린 눈으로 도쿄 및 수도권 그리고 동부지역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전철이 연착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도쿄 등 수도권에 눈이 내려 쌓이는 것은 1년에 한두 차례 정도나 있는 드문일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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