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만금 어선 전복…통제실엔 1시간 넘게 아무도 없었다

입력 2014-08-25 0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22일,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주변에서 전어 잡이를 나갔던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그런데 사고 당시 통제실 직원들이 근무 규정을 어기고 1시간 10분가량 통제실을 비운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조사 결과 저녁식사를 하러 나간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리를 비우기 전, 폭우로 새만금 담수호 물이 불자 10개의 갑문을 열었는데요. 급류가 흘러나오는 해역에 어선이 접근했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겁니다.

이 사고로 선원 6명 중 3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됐는데요, 농어촌공사 측은 "갑문을 열기 전 안내 방송을 했다"며 "선장이 전화로 갑문을 열었는지 물어 확인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기사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어선 전복, 이틀째 실종 선원 수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