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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불타버린 중국 '세계 유산'…샹그릴라 잿더미

입력 2014-01-13 09:26 수정 2014-0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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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가운데 하나가 불구경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지난 주말, 구경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해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11일, 토요일 새벽 중국의 윈난성 샹그릴라 고성 중심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커쭝 고성 지역의 한 민박집에서 시작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졌는데요, 대부분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 화재 피해가 더 컸습니다.

10시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는데요, 이번 화재로 수백 년 이상 된 문화재 건물 240여 채가 전소됐고, 2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최고의 인기 관광지에서 벌어진 화재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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