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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소환…두 딸에 이어 이명희 씨도 '포토 라인' 선다

입력 2018-05-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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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들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경찰 소환 조사 날짜가 다음주 월요일로 나왔습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첫째딸이 검찰에 직원에게 음료를 뿌렸다는 의혹으로 둘째딸이 경찰에 나왔었고 이제 어머니 입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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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2014년 12월 17일 검찰 출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2018년 5월 1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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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에 이어 이명희씨도 오는 28일 경찰 '포토 라인'에 서게 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4년 한진그룹이 인천에 호텔을 증축하던 중 이씨가 현장의 조경업체 직원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이 영상에서 이씨는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땅에 떨어진 부품을 발로 찹니다.

직원의 등을 밀치는가 하면 팔을 잡아 끌기까지 합니다.

또 2013년 평창동 자택 공사 때도 작업자들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 파일이 나오는 등 이씨의 갑질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장 직원과 이씨의 운전기사 등 관계자들을 조사해 10명이 넘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출석하기 전까지 더 많은 피해자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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