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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뮤지컬에 연극까지…연말 공연가 '볼거리' 풍성

입력 2014-12-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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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올 한 해의 마지막 12월입니다. 정신 없는 연말이지만 공연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떠신가요.

볼 만한 공연들을, 정아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죠.

고전 발레의 걸작,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클라라는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과자 나라를 여행합니다.

독일작가 에테아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이 원작인데, '꽃의 왈츠', '사탕요정의 춤'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발레와 함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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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를 짝사랑한 일곱 난장이 중 막내 반달이.

공주를 위해서라면 뭐든 아낌 없이 주는 반달이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그림형제의 원작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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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치 치하와 공산주의 동독, 그리고 통독 후 자본주의 사회까지, 격변기에서 살아남은 여장남자 사로테 폰 말스도르프.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는 실존인물인 이 여장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1인 35역의 모노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도 뽑혔는데, 당시 호평받았던 배우 지현준이 다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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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시리즈와 영화 스쿨오브락의 주연배우 잭 블랙, 그가 이끄는 록밴드 '테네이셔스 디'가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내한공연을 합니다.

TV 코미디프로에서 시작한 코미디 록밴드답게 유쾌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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