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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또 총기사고...경찰 등 3명 숨지고 5명 다쳐

입력 2022-07-03 11:21 수정 2022-07-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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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난사범 랜스 스토르즈.〈사진-연합뉴스/AP〉 총기난사범 랜스 스토르즈.〈사진-연합뉴스/AP〉
미국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 3명이 숨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CBS 등 외신은 켄터키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 인근 마을 앨런에서 한 남성이 경찰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경찰들은 이 남성에 대한 영장을 집행하려던 상황에서 이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남성은 가정폭력 관련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견도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남성은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플로이드 카운티 경찰관 존 헌트는 "범인은 테러리스트나 마찬가지였다. 계획이 있었고, 경찰을 기다렸다가 이를 실행했다"면서 "경찰들에겐 대응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경찰관 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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