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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정치] 추락 전투기 KF-16D 블랙박스 인양

입력 2019-03-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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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용, 미·중 NSC 수장과 접촉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이 지난 주말 비공개로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젯밤(11일)에는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안보 사령탑과 연쇄 접촉에 나서면서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청와대 행정관, 증권사 상무로 이직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1월 퇴직한 뒤 메리츠 금융지주 브랜드 전략 본부장으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데 민간 금융 회사의 고위 임원으로 영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현 정권의 자기 식구 챙기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 추락 전투기 KF-16D 블랙박스 인양

지난달 27일 비행 훈련 도중에 서해에 추락한 우리 공군 KF-16D 전투기의 블랙박스가 어제 사고 해역에서 인양됐습니다. 그동안 공군은 기체 이상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해왔습니다. 인양된 블랙박스에는 전투기의 비행 기록과 조종사들의 통신 기록이 담겨 있어서 사고 원인 규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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