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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기 싫었다"

입력 2014-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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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기 싫었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남성 밴드 버즈가 8년만에 컴백, 재결합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다.

버즈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열렸다.

버즈는 타이틀곡 '나무'에 대해 "대중분들이 버즈의 발라드를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 그래서 예전 감성이 있는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삼았다"며 "원래는 밴드 편곡이 아니라 어쿠스틱한 곡이었는데 멤버들과 회의를 거쳐 밴드 편성으로 바꿔 탄생시킨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버즈는 "그간에 버즈 결성하면서 데뷔 전부터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한테는 이게 처음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음악작업하면서 우리 의견이 이렇게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처음이다. 정말 소중한 앨범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한 버즈의 베이스 신준기는 8년 전 해체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음악하며 제도적, 권위적인 것에 갇혀있었다. 악기를 다루며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입대 압박 등을 받으며 스케줄을 다니는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버즈는 이어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너무 싫었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음악하는 게 너무 좋았지만 각자 나가 음악 활동을 하게 됐다. 한 명씩 홀로 밴드를 하겠다고 했고 시간이 흘러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해체를 선언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버즈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끔 노래를 만들었다.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에 발매된 타이틀곡 '나무'는 버즈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 곡으로, 슬픔을 억누르듯 표현하는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한편 버즈는 오는 12월 24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리턴투 해피버즈데이'를 개최한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대해 누리꾼들은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정말 기다렸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그런 이유인지 몰랐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버즈 '메모라이즈'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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